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2003년도 차세대 선도산업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5년간 국비 150억 원, 시비 150억 원, 민자 3억7천500만 원 등 모두 337억 5천만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ET(환경기술), CT(문화기술) 등 미래유망 신기술 분야 △신기술 접목을 통한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분야 △현장 응용기술 개발을 통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분야(섬유는 2003년도 사업에서 제외)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수요조사 제안자격과 사업 신청자격은 대구지역 소재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뿐만아니라 우수과제의 경우 대구기업체와 대구 이외 지역의 대학 및 연구법인 등과 공동연구가 가능하도록 개방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
'정책연구과제' '지정과제' '지정공모과제' '자유공모과제' 등 4개 형태로 나눠 추진될 이번 사업은 과제당 1~3년에 걸쳐 연간 1억~5억원(전체 연구개발비의 60~80%)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성철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실장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실용 산업기술을 개발해 지역산업구조를 기술중심의 고부가가치형 구조로 개편하고, 미래유망 신기술 개발을 통한 차세대 신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전국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차세대 선도산업기술 연구개발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www.ttp.org 053)757-4140.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