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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여성팬티 상습절도 3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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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17일 권모(37·대구 평리동)씨를 입건했다.

권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쯤부터 대구 내당동 한 아파트 단지를 돌며 베란다에 널려 있던 여성용 팬티 3개를 훔친 뒤 인근 문모(28)씨 집에 침입해 또 같은 짓을 하려다 행인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는 것.

권씨는 "인터넷에서 음란물을 접할 때 성적 흥분을 주체 못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권씨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여성용 팬티 48개를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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