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공사가 지난달 1일부터 운영중인 '지하철안전교육체험장' 견학이 대구시티투어 체험테마코스에 포함됐다.
지하철공사는 대구관광정보센터와 협의해 여름방학 기간동안 월1회씩 시티투어 일정에 안전교육체험장 견학을 집어넣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준영 안심기지 관리팀 대리는 "26일 시티투어때 처음으로 안전교육체험장 견학이 들어가 있으며 성인.학생 각각 36명씩 모두 72명이 참가한다"며 "8월중에도 한 차례 더 시티투어 일정에 포함되며 앞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견학이 끝난 후에는 안심기지 인근의 금호강변 늪지대 자연생태계와 식용연밭단지 등도 둘러보는 계획이 마련돼 있다고 지하철공사측은 설명했다.
안전교육체험장은 지하철참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구지하철 안심차량기지 사업소내에 마련된 것으로 견학자가 직접 만든 물소화기 사용 체험 및 전동차내 출입문 개폐.비상인터폰 사용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져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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