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늦은 시간부터 대구.경북지방에는 다시 천둥.번개를 동반한 굵은 장맛비가 퍼붓고 있다.
올 장마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비는 25일 오후 늦게부터 점차 갤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오전 9시 현재 강우량은 대구 33㎜를 비롯해 상주 76.5㎜, 영주 67.5㎜, 안동 61.9㎜, 문경 50.5㎜ 등이며 기상청은 앞으로 10~40㎜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중국 화중 지방에서 서해상으로 길게 뻗은 장마전선이 점차 동진해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있다"면서 "26일부터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서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상청은 "장마가 종료되더라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지역적으로 강한 비가 올 가능성이 높으니 계속해서 수해방지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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