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 33.2℃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국적으로 가마솥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30일 청도지역의 낮 한때 수은주가 33.2℃까지 치솟고 청송지역이 32.2℃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안동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전후해서 안동 29.9℃, 영주 30.1℃, 예천 31.4℃, 의성 30.5℃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를 웃도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졌다.

대구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9.7℃였다.

이같은 더위로 지역 계곡과 하천 등 곳곳에는 피서와 물놀이객들이 붐볐으며 커피숍 등 냉방시설을 갖춘 도심속 상가들도 모처럼만에 더위를 피해 몰려 나온 인파들로 특수를 맞기도 했다.

안동시 길안면 길안천에는 그늘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려는 휴양객들로 붐벼 숲과 다리 밑에는 일찌감치 자리가 동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31일도 경북내륙 대부분 지방이 30℃를 웃도는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같은 무더위는 다음주 중반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사진설명)

30일 청도지역의 낮 한때 수은주가 33.2℃까지 치솟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자 경북 청도군 화양읍 낙대폭포를 찾은 피서객이 폭포수를 맞으며 더위를 쫓고있다. 김태형기자thkim21@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