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안전성이 대폭 강화된 '안전계좌조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한 잔액조회서비스를 보완한 것으로 고객의 실제 계좌번호와 예금주명을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인터넷상에서 1개의 실제통장에 최고 10개까지 임의로 안전계좌번호를 만들 수 있다.
즉 실제 계좌번호 및 비밀번호 대신 예금주가 직접 만드는 계좌번호(안전계좌번호)로 잔액조회서비스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안전계좌는 다른 사람에게 잔액조회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에 접속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안전계좌의 등록과 삭제도 일반계좌와는 달리 자유롭게 등록과 삭제를 반복할 수도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주로 직원·고객에게 특정계좌만 조회를 허용하고 싶은 법인이나 공동 경비를 관리하는 모임의 회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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