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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페스티벌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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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록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유라이어 힙과 누노밴드다.

살아 있는 록의 전설로 통하는 두팀은 록 마니아에게 있어서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유라이어 힙(Uriah Heep)은 록의 르네상스로 불리웠던 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반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블랙 새버쓰와 함께 브리티시 하드록의 4인방을 형성했던 그룹. 헤비한 키보드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레시브 록과 스트레이트 한 하드 록을 적절히 융합한 개성 있는 사운드로 사랑을 받아온 유라이어 힙은 7월이면 방송가의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명곡 'July Morning'과 록 발라드의 걸작 'Rain'으로 대표되는 그룹이다.

팀 결성 이후 몇번의 멤버 교체가 있었던 유라이어 힙은 현재는 초기부터 활동해온 기타리스트 믹 박스와 함께 트레버 볼더, 리 커슬레이크, 버니 쇼우, 필 랜존 등 5명의 멤버가 86년 이래 호흡을 맞춰오고 있으며 90년초 내한 공연을 가진 적이 있다.

유라이어 힙의 최전성기를 이끌어 내던 초기 멤버는 사망한 게리 세인, 데이빗 바이런과 리 커슬레이크, 켄헨슬리. 록의 전설적 그룹인 유라이언 힙은 멤버들의 나이가 모두 쉰을 넘어섰지만 올 6월 유럽에서 거행되었던 '클래식 록 페스티벌 2003'에서 팬 투표 1위를 차지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

'누노밴드'는 90년대 하드 록의 교과서로 불리우는 '익스트림'(EXTREME)이 96년 해체된 이후 익스트림 결성을 주도했던 기타리스트인 누노 베텐커트와 보컬리스트 게리 셰론이 결성한 그룹. 익스트림은 90년 'More Than Words'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90년을 대표하는 록 그룹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번 대구 공연에서는 기타의 달인으로 불리우는 누노의 기타 연주를 90분 동안 유감없이 맛 볼 수 있게 된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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