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넷 달구는 U 동호회 개설 부쩍

○…대구U대회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으나 개막일이 가까워지면서 인터넷에서는 점차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음, 프리챌 등 대형 포털사이트에는 지난달 이후 U대회 관련 동호회·게시판 신설이 부쩍 늘었다고 업체 관계자들은 전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장 분주한 관심은 역시 북한 선수단·응원단에 관한 것. 그들에 대한 궁금증 및 대회기간 북한 응원 방법 등을 논의하는 동호회와 게시판이 북적인다.

다음 사이트 경우 지난달 25일 통일유니버시아드 시민연대가 '통일U대회 아리랑 응원단'(cafe.daum.net/uarirang)이란 카페를 개설하는 등 U대회 북한 관련 카페가 많이 생겼으며, 대부분 북한 참가 확정 뒤 출범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들은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 때 북한응원단원 팬클럽과 게시판이 수백개나 생길 정도로 열기가 높았던 전례를 들어 U대회 때도 그같은 분위기가 다시 일 것으로 전망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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