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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삼총사 "메달 못따도 한국기록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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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에는 한국을 대표해 280명의 선수들이 13개 종목에 출전한다.

U대회가 경기력 측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지만 한국은 대다수 종목에 국가대표를 내보내 역대 최고의 성적인 2, 3위 입상을 노리고 있다.

대구·경북 출신이나 소속선수를 중심으로 한국과 지역을 빛낼 태극전사들을 소개한다.

대구 U대회에 출전하는 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현희)의 '수영 삼총사' 김재환, 황인규, 김방현이 5일 이번 대회가 펼쳐질 두류수영장에서 몸을 풀었다.

U대회 프레 대회로 열린 제22회 대통령배전국수영대회에 참가한 이들은 오는 8월 24일 시작되는 U대회 수영에서 메달권 진입은 어렵지만 한국기록 경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김재환은 수영 배영 부문의 기대주로 대구 월촌초교 4년 때 수영에 입문, 경운중과 달성고를 거쳐 올해 시설관리공단에 입단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남고부 배영 200m와 개인혼영 400m에 출전,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U대회에서 배영 200m(최고기록 2분06초81)에 나서는 김재환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한자리에 서는 것만도 재미있는 일"이라며 "최선을 다해 한국기록(2분00초02) 경신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황인규는 U대회에서 자유형 100m에 출전한다.

이날 이 부문에서 대회신기록(52초39)을 수립하며 1위를 차지한 황인규는 "U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기록(50초49)에 도전하고 2006년 카타르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황인규는 지난해 전국체전 남고부에서 4관왕에, 다른 전국대회에서 모두 5관왕에 오른 자유형 부문의 기대주. 수영 관계자들은 "황인규(185㎝, 69㎏)가 몸무게를 늘려 힘을 키우면 무난히 한국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방현은 97년과 99년에 이어 세번째 U대회에 출전하는 베테랑으로 개인혼영 200m와 400m에서 결선 진출을 노린다.

개인혼영 400m에서 한국기록(4분24초50)을 보유하고 있고 개인혼영 200m(최고기록 2분04초96)에서도 한국기록(2분04초62)에 근접해 있다.

김방현은 "마지막 U대회 출전인데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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