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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 때문에 개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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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는 7일 개 사육업자인 최모(55·영천시 망정동)씨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밀린 카드빚을 갚기위해 지난 4월8일 오후 8시쯤 영천시 화남면 신호리 이모(37)씨의 개사육장에서 기르던 도사견 등 개 56마리를 훔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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