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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지구 택지개발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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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북지역의 마지막 개발 가능지로 꼽혀온 '매천지구'의 택지개발 계획이 확정돼 빠르면 연내 기반조성 사업이 착수될 전망이다. 매천지구는 현재 비닐하우스촌 등으로 이뤄져 농촌지역의 형태를 하고 있으나 택지개발 계획대로 공사가 이뤄질 경우, 2006년엔 1만2천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택지로 변하게 된다.

대구 북구청은 매천.태전동 일원 12만1천400여평(40만677㎡)에 대한 매천지구 택지개발 계획 수립이 완료돼 오는 14일 열리는 대구시 교통영향평가에 상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개발계획에 따르면 이 지구에는 3천677가구분의 아파트 지구, 단독주택 89채, 근린생활시설 등의 입지가 배정된다.

또 2만2천26㎡ 규모의 공원, 3만62㎡ 규모의 녹지, 주차장, 초교.중학교.고교 각 1개가 들어설 예정이고, 우체국, 동사무소, 파출소 등의 입지도 마련됐다. 북구청은 택지개발 완료 시점을 2006년으로 보고 있으며 입주가 끝나면 상주인구가 1만2천2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천지구는 강남.강북을 잇는 팔달교 및 매천대교를 끼고 있어 강북에서도 교통이 가장 편리한 곳으로 꼽힐 뿐 아니라 금호강과 인접해 생활 여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북구청은 전체 개발 대상지의 47.7%만 주택지로 쓰이고 나머지 52.3%는 녹지.공원.공공시설지여서 편의성이 높고 친환경적인 주거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대구시는 매천지구 외에 △달성 서재아파트 신축 △상인동 창선아파트 및 성서 페체리아(판매시설) 신축 △대구시교육청 청사 증축 △성당시장 재건축 △신천 1-2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오는 14일 열리는 교통영향 심의위원회에 상정키로 7일 확정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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