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국제광학전 510개 부스 신청

제3회 대구국제광학전(Daegu International Optical Show;DIOPS)의 성공적 대회 개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DIOPS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DIOPS 2003엔 지금까지 총 7개국 130개사(510부스)사가 참가를 신청했고 세계 굴지의 안경업체들과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세계 안경업계의 빅3중 하나인 이탈리아 드리고사(社)가 25개 부스를 신청한 것을 비롯 독일의 오베, 일본의 니덱 등이 대규모 부스를 꾸미고 중국 안경 최대산지인 온주시안경협회(40부스), 싱가포르 안경수출입협회(10부스), 일본 후쿠이안경조합(6부스) 등 공동관형태의 외국업체들이 참가를 결정했다.

국내 경우 지역의 대표적 안경 제조업체인 뉴스타광학, 유레카, 반도광학, 유진광학 등이 참가신청을 끝냈고 소모옵티칼, 한독옵텍, 케미그라스 등의 렌즈업체와 광학기 생산업체인 동양광학, 안경크리너를 생산하는 다미상사 등 다양한 안경관련 업체들이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DIOPS사무국은 8일 오후 2시 엑스코 국제회의실(409호)에서 출품업체 13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스 위치배정과 추진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회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상민 DIOPS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엔 800여명의 유력 해외 바이어와 국내 안경관련업체 종사자 2만명 등 총 3만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시회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제학술심포지엄, 안경디자인공모전, 안경패션쇼, 환영만찬회, 아시안안경연맹회의, 올해의 부스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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