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영권 침해 유례 없어"- 대구경총 현대차 관련 성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영자총협회(회장 권성기)는 7일 '현대자동차 임단협 합의 관련 경영계 입장'이라는 성명을 내고 노사합의안 중 경영권 침해 조항은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 산업의 장래를 어둡게 할 수 있는 독소적 요인이라고 비판했다.

대구경총은 또 합의안의 '근로조건 저하 없는 주 40시간제' 시행은 결국 해당 기업의 성장 동력을 저해해 일자리 감축 등의 문제를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현대자동차 노사합의안이 향후 지역 노사관계에도 큰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경총은 "특히 지역기업 경영환경은 대기업과 달라 완성차 업계의 새 근로조건이 중소하청업체 위주의 지역기업에 일방적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 노사는 정부가 제출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상생의 신노사관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