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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콘, 하수슬러지 재활용 새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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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www.poscoenc.com)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오니)를 제철 부산물인 슬래그·생석회 등과 혼합·건조처리하면서 악취를 제거해 매립장 복토용 및 토양개량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포스코건설 기술연구소는 지난 2년6개월간의 연구 끝에 이같은 신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그동안 전량 매립 또는 해양투기해 온 국내 하수 슬러지 중 상당량을 자원으로 재활용하게 됐다.

이 회사 윤두영 상무는 "슬러지는 혼합·건조·양생 등 일정한 처리과정을 거쳐 모래형태의 입상화된 제품으로 생산된다"면서 "매립장 복토재, 시멘트자원화, 산성토양 개량제, 조경용 상토, 녹생토 원료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해양수산부가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각종 육상오물의 해양투기 금지조치에 들어간 직후 개발을 완료해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슬러지 건조·고형화 기술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하수슬러지가 가진 자원성을 개발한 자원순환형 친환경기술"이라고 소개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기술개발과 관련해 환경신기술지정과 특허등록 1건, 특허출원 4건을 취득해 슬러지 처리분야에서 한 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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