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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수련회 등 산사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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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수련회 등 산사서 잇따라 열려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최근 들어 사찰에서 문화행사나 수련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전국 불교문인들의 모임인 한국불교문인협회는 오는 15, 16일 대구 동화사에서 '삼국유사와 한국문학'이란 주제로 경북 영천출신의 지준모(한학자)씨를 초청, 심포지엄을 갖고 우리문학에 미친 삼국유사의 영향 등을 토론하고 삼국유사의 문학적 가치를 되새긴다.

행사 뒤 동화사와 경북 청도 운문사와 석남사 등지를 돌아볼 예정이라고 김두희 회장은 전했다(011-825-9596).

민족문학작가회의 대구지회 회원 등 50여명도 지난 9일부터 이틀동안 팔공산 갓바위 선본사 야외강당에서 고즈넉한 산사분위기 속에 여름문학제를 갖고 강연회와 시낭송회, 토론회 등으로 무더위를 보냈다(016-526-5693).

또 선본사는 오는 18, 19일 사찰 인근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어린이 사찰문화 체험학교를 열어 지역 문화재탐방과 사찰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053-851-1868).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는 계간 시조전문지 '나래시조' 주최로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전국 시조시인과 학생, 학부모 등이 모여 제1회 직지사 여름 시인학교가 열렸다.

대구의 사회봉사 민간단체인 '맑고 향기롭게 대구모임'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북 청도 적천사에서 '참나를 찾아 떠나는 3일간의 짧은 여행'이란 수련회를 갖고 예불과 사찰 음식체험, 참선과 명상, 불교강의 등으로 여름 산사경험에 나설 계획이다(053-753-8883). 경북 영천 은해사도 올여름 300명 넘는 일반인과 청소년.어린이들의 연수모임을 가졌다.

경남 통도사 경우 삼성SDI에서 이미 2차례 1박2일 일정으로 수련회를 가진데 이어 이달말부터 11월말까지 1박2일간 잇따라 사원 수련회를 예약해 놓고 있는 상태(055-382-7182).

경북 경주 골굴사에서도 지난 5일 외국인 기업체인 투어넷코리아 직원 50여명의 수련회가 있었다(054-744-1689).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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