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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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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철도청은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좌동 국군통합병원 진입로 입구 해운대역사 이전부지에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 기공식을 열고, 2조2천380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10년까지 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 구간은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역까지 모두 65.7㎞. 부산구간은 39.0㎞이고, 울산구간은 26.7㎞다.

이번에 공사를 본격 시작하는 구간은 전체 9개 공구 중 4공구인 해운대 송정~교리간 8.6㎞, 9공구인 울산~덕하간 7.6㎞ 등 2개 공구다.

나머지 1~3공구는 내년 중반기에, 5~8공구는 내년 하반기에 발주될 계획이다.

사업구간에는 모두 79개의 교량 16.7㎞와, 14개의 터널 13.9㎞가 건설된다.

또 교대 우동 교리 망양역 등 4개역이 신설되고, 수영 해운대 송정역 등 3개역이 이전하는 등 22개의 정거장이 운영될 계획이다.

기존의 15개역은 개량된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은 지난 95년 노반 실시설계에 들어가 2000년에는 부산시와 울산시의 도시계획시설결정 고시, 건설교통부의 광역철도 지정 고시이후 2001년 토지보상을 시작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비는 국가가 75%(1조6천828억원), 부산이 17.1%(3천800억원), 울산이 7.9%(1천752억원)를 분담하게 된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하루 30회에 그치고 있는 선로용량이 하루 편도기준 164회까지 늘어나 국토남단 중공업지역과 동부산권간 광역철도망을 형성,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연계수송체계 구축에 따른 도심교통난 완화와 인구 분산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부산시와 해운대구청은 선로 이설에 따라 폐지되는 수영~송정역 구간 활용과 관련, 이 구간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 등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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