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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협의...흑자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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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만 잘되면 구미 오리온전기는 반드시 회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달 3일 회사정리절차 개시결정을 받은 (주)오리온전기의 법정관리인 김용대 변호사(김천변호사협회장)는 지난 한달 3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근로자들에게 급여 지급을 완료한 점 등은 회생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천100여명의 직원중 500~600명을 감원하는 대규모 구조조정 작업을 이달중 마무리해 다음달부터 흑자를 내는 회사로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7사업부문, 2연구소, 35팀인 기구를 4사업부문, 1연구소, 22팀으로 이미 축소했고 주 3회 정도 노조측과 구조조정 규모 및 방법을 계속 협의중이다.

그는 "구조조정은 경영자 입장의 일방적 방식이 아닌 노조측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가능한 협의점을 이끌어내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구조조정만 계획대로 되면 경비절감 등으로 흑자를 내는 회사로 전환돼 내년 하반기쯤엔 회사정리계획인가를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회생의 길이 열려 기업 인수합병 등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 변호사는 "대규모 구조조정은 뼈를 깎는 고통이 따르는 일인 만큼 지금은 회사 구성원들의 절대적인 이해와 협조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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