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규 대구대 총장〈사진〉이 13일 재임기간 동안 외부활동 수입금 전액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기로 약정했다.
지난 7월 제8대 대구대 총장에 취임한 이 총장은 향후 4년동안 각종 특강료와 사외이사 보수 등 약 3억, 4억원의 외부활동 수입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기 위해 특별계좌를 개설했다.
이 총장은 현재 동아백화점, 한국전기초자 사외이사를 맡고 있으며, 월 평균 10여차례의 외부강연 특강료와 사외이사 보수 등 외부 수입금이 월 평균 700만~8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발전기금 조성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힌 이 총장은 "그동안 경영일선에 쌓아온 산업체의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해 대학발전기금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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