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대구 하계U대회 본부호텔로 지정된 인터불고 호텔에 로 깜빠나(60.벨기에)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사무총장이 도착, 대회개막을 앞두고 U대회 관련 국제관계자로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로 깜빠나 FISU 사무총장은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소형버스로 대구를 찾았으며, 호텔 현관에 도착한 버스에서 가장 먼저 내리며 영접 나온 대회조직위 및 호텔 관계자들과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190cm가 넘을 듯한 큰 키에 커다란 풍체인 로 깜빠나 FISU 사무총장은 정장차림이 아닌 캐주얼한 복장이었으며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깜빠나 사무총장은 "인천에서 고속도로를 통해 오면서 공사구간이 많아 조금 애를 먹었지만 대구에 들어선 순간 너무나도 깨끗하고 잘 정돈된 도시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미 6번이나 대구를 찾았지만 오늘 둘러본 것 만으로는 어디 흠잡을 데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깜빠나 사무총장은 "Great, Excellent"를 연발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그는 "대회 준비 및 진행 상황을 잘 지켜보겠으며, 대구 하계U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FISU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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