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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전사태로 중.남미 선수단 입국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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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강타한 대규모 정전사태의 여파로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할 예정인 중남미 일부 국가 선수단의 입국이 지연되고 있다.

17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었던 볼리비아와 니카라과 선수단이 지난 15일 뉴욕공항과 마이애미공항 등 미국내 공항들의 정전사태로 이,착륙이 중단되면서 입국일정이 늦춰졌다.

이들은 운항 일정이 조정되는 대로 새 비행기편으로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지만 21일로 예정된 대회 개회식에 참석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조직위 관계자는 "입국 지연 선수들이 국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들 선수의 대회 참가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미국을 경유하는 다른 나라 여행객에 대한 비자 발급요건이 까다로워지고 여름 휴가철까지 겹쳐 아직 입국하지 못한 다른 중남미 국가 선수들도 비행기편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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