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7일 김해공항 표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회 조직위, 국정원 등은 북측 반응을 크게 의식한 듯 운항 취소 연락을 받은 지 2시간 뒤에야 공식 발표하는가 하면 북측에서 받은 전문을 중심으로 한 자료를 배부키로 했다가 취소하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또 도착일정 연기 이유, 향후 일정 등을 확인, 협의하기 위해 판문점 연락관, 통일부 등에 연락을 취하는 등 시종 분주한 모습.

○…조직위 김상준 기획조정실장, 박상하 집행위원장, 이유범 취재지원실장 등이 차례로 북측 민항기 운항 취소 사실을 발표하면서 북측의 의도적인 불참 의혹을 의식한 듯 재차, 삼차 '기술적인 문제'임을 강조. 그러나 북측 선수단이 이날 입국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기체 결함 문제가 해결되면 입국할 수도 있다고 발표하는 등 한때 혼선을 빚기도 했다.

○…북측 선수단 대구 이송을 위해 이날 오전 6시 대구를 출발, 김해공항에 도착했던 대형버스, 승용차 등 수십대의 수송차량들은 북측 선수단의 입국이 취소되자 결국 빈 차로 김해공항을 빠져나갔다.

공항에 배치됐던 경찰 7개 중대와 경찰 특공대 등도 북측 선수단 입국 연기 소식을 접하고 속속 철수했다.

○…이날 북한선수단을 환영하러 나온 부산지역 북한서포터스 회원들은 오전 10시를 넘겨 발길을 돌렸고 배치된 경찰들도 철수하면서 이날의 혼선과 혼란은 막을 내렸다.

이날 부산시는 먼저 입국하는 북한선수단 환영행사에 허남식 정무부시장과 조직위 박상하 집행위원장이 참석하여 선수단 대표들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버스로 이동하는 선수단에게 북한서포터스 회원 등 시민들이 유니버시아드대회기와 한반도기를 흔들며 연도에서 환영할 계획이었다.

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