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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관광객이 몰려온다...국내외 4만명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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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가 임박하면서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관광객들도 대구 러시를 본격화하고 있다. 보통 8월 말이면 관광 비수기에 접어드는 시기이지만 올해는 U대회를 전후한 한달여간 예년의 4배 정도인 4만명 가량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U대회와 관련한 민박 외국인 경우 16일 필리핀의 한 교수가 대구에 도착해 홈스테이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19일엔 중국 양조우시 강해대학 외국어(한국어.영어.일어) 학과 교수.학생 45명 및 등 46명이 대구를 찾았고, 20일 이후엔 매일 1, 2가정씩 외국인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호텔들은 투숙.예약이 거의 완료돼, ㄷ호텔 경우 여행사를 통해 도착하는 일본인 등 외국인뿐 아니라 서울 등에서 찾는 내국인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또 ㅍ호텔엔 U대회에 맞춰 관광을 위해 묵고 있는 투숙객이 전체의 30%에 달한다고 호텔측이 밝혔다. 관계자는 이들 대부분이 중국.일본.말레이시아인이며, 대회 개막이 임박하면서 외국인들이 잇따라 예약해 오고 있어 개막 때는 투숙객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일본인 관광객 다카하시(42)씨는 "U대회 같은 큰 경기를 보기가 쉽잖아 회사에 휴가원을 내고 친구와 함께 관람하러 왔다"며 "경기가 없는 시간에는 약령시에 들러 한약재도 살 계획"이라고 했다.

대구시내 29개 등록 호텔들에 따르면 대부분 예약률이 70%를 웃돌고 있고, U대회 개막일인 21일에 최고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 예약률이 50% 정도라는 ㅇ호텔은 지난 16일 이미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로, 관계자는 "U대회 때문에 예약이 이달 말까지 모두 꽉 찼다"고 전했다. ㄱ호텔도 최근 외국인 예약이 계속 늘어 31일까지 예약률이 80%에 달했다. ㄱ호텔 관계자는 "예약하려는 전화나 투숙 희망자 방문이 적잖지만 거의 돌려보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대구시청 손재웅 관광기획계장은 "평소에는 대구 방문 관광객이 한달에 8천~9천명에 불과하지만 이번 달에는 최대 4배에 이르는 4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고, U대회 조직위 이도환 숙박부장은 "U대회가 경제적인 면에서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imaeil.com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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