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도시가스 설비공사에 자율수탁공사제가 도입된다.
대구도시가스(대표이사 김병용),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지윤), 대구지역 가스시공업협의회(회장 김봉률)는 19일 오전 프린스호텔에서 '도시가스설비 성실시공 촉진대회'를 갖고 대구도시가스가 설비에서 가스공급까지 일괄 책임지는 자율수탁공사제를 시행키로 했다.
자율수탁공사제는 소비자와 시공업체간 합의로 소비자와 대구도시가스가 표준공사비에 의해 계약을 맺고 시공에서부터 가스공급까지 책임지는 계약방식이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가스는 시공업체에 공사를 발주하고 공정률에 따른 공사대금 지급으로 시공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수 있고 소비자는 시공업체의 부도 및 공사 지연 등으로 인한 각종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업체에 대한 재무상태를 평가해 시공업체 심사요건을 강화하고 반기별로 평가를 실시, 우수 시공업체에 대해서는 우대키로 했다.
대구도시가스 등은 이날 시공업체의 과당경쟁에 따른 부실시공, 공사지연 등 계약 불이행, 할부금융 피해 등 소비자 피해구제에 노력하고 성실시공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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