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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노리는 종주국 한국이 강호들의 만만찮은 도전에 직면할 전망이다.

한국 대표팀의 메달밭이 될 태권도는 22일 오후 1시부터 남·녀 페더급 예선경기를 시작, 오후 5시쯤이면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할 전망이다.

여자 페더급의 경우 강호들이 많아 치열한 금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대표팀의 막내 김새롬을 비롯, 터키의 하민 비에킨, 미국의 스테파니 베켈, 대만의 치수주 모두 국제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메달 후보들이다.

특히 터키의 하민 비에킨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2년 도쿄 월드컵, 제7회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자로 김새롬의 강력한 맞수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의 베켈 역시 세계 대학 선수권 대회 준우승자로 키가 크고 승부 근성이 강하다.

대만의 치수주도 떠오르는 신흥 강자로 평가되며 김이 예선에서 만나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김새롬은 2년 연속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왼발 돌려차기, 뒤차기 기술이 뛰어나 금메달 후보 1순위로 꼽힌다.

남자 페더급의 오형근 역시 강력한 맞수가 기다리고 있다.

제7회 세계대학 선수권 우승자인 러시아의 아슬란벡은 오형근이 가장 주의해야할 상대로 평가되고 있다.

태권도 16개의 금메달 중 내심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대표팀 류병관 코치는 "첫 금메달이 걸려있는 경기라 부담도 많이 가겠지만 태권도 종주국 선수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첫날 두 개의 금메달을 모두 따 기분좋은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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