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일"진짜로 국가가 혼란스럽고 위험수준이라고 판단되면 국민이 위임한대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주어진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세계 한인지도자를 청와대로 초청, 다과회를 가진 자리에서 "새로운 질서를 수용하기가 대통령인 저도 힘들지만 과도기적 질서로 이해해나가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이 이날 언급한 대통령의 권한행사에 대해서는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대통령의 권한이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힘이 아닌, 대화와 타협에 의해 국정을 운영할 수 있다"면서 "이제 공권력을 앞세운 정치가 아니라 법과 원칙이 확립된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윤태영 대변인은"지극히 원칙적인 얘기이며 많은 사람이 국가질서가 흔들리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 "과거에는 안기부, 검찰 등 권력기관을 통해 상황을 제압했다"면서"지금은 권력기관이 제자리를 잡아 나가면서 과도적 혼란이 있지만 이 과도기를 잘 극복해나가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이 힘이 없어 보이고 정당을 지배하지 못하고 검찰과 국정원을 장악하지 못해 걱정하는 분이 있으며 특히 연세 많은 분이 그런 걱정을 하신다"며 "그러나 이것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같은 표현을 지난 19일 대구.경북지역언론과의 합동회견에서도 강조한 바 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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