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U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육상 선수단과 임원진이 26일 오후 4시 20분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창옥과 홍옥단, 조은숙, 표운숙, 장선옥, 조분희 등 선수 5명과 김정관 감독, 리명복 코치 등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316편으로 중국 베이징을 출발,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도착직후 간단한 입국절차를 거친 뒤 오후 4시 50분께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를 빠져나와 대구 선수촌으로 향했다.
이날 도착한 김창옥 선수는 북한 여자 마라톤의 간판스타로 98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2001년 베이징 U대회 하프마라톤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유망주로 알려지고있다.
--관련기사--==>매일신문 '2003 대구U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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