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제2차 6자회담이 오는 10월중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8일 "이번 1차회담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의
모멘텀 유지가 가장 큰 목적"이라면서 "일단 1차회담의 성과를 '베이징 공동선언'에
담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회담에서 거론된 구체적 현안을 논의할 차기회담은 10월중 개최
될 것이 유력하다"면서 "10월 차기회담의 개최장소로는 여러장소가 거론되고 있지만
협상의 맥락을 감안할 때 다시한번 베이징에서 열릴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10분
(현지시간)까지 댜오위타이(釣魚臺) 팡페이위앤(芳菲苑)에서 6자회담 이틀째 본회
담을 열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본회담에서는 전날 기조연설에 대해 6개국이 모두 입장
을 밝혔으며 현재 6개국들이 개별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북.미 및 남.북한, 북.일 등 양자접촉이 잇따라 열릴 것으
로 보인다. 정치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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