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 대통령 고향민 청와대 초청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노무현 대통령이 31일 추석을 앞두고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 주민 38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점심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는 형 건평씨 내외도 함께 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고향마을 사람들의 청와대 방문과 노 대통령과의 간담회가 이뤄진 것에 대해 "지난 봄부터 이 지역에서 청와대 구경하자고 추진을 해왔는데 미루다가 이번에 성사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고향분들에게 가장 먼저 인사해야 하는데 이런저런 사정탓에 안되다가 이렇게 모시게 됐다"고 양해를 구한 뒤 "이런저런 걱정들 하실 것이나 안 될 것 같아도 한고비 한고비 넘기는 게 정치고 이제 다 잘 돼 나갈 것이다"이라며 성공적 국정운영 약속과 자신감을 피력했다

부인 권양숙 여사도 "청와대 생활이 이제 익숙해지고 있다"며 "규칙적이고 단조롭지만 항상 긴장된 상태다.

늦게 모시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