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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10여점 태풍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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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비슬산 일대의 10여개 문화재가 이번 태풍으로 붕괴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화원읍 남평문씨 세거지 광거당 등 3곳 담장(70여m)과 인흥서원 담장.석축이 무너졌다.

화원유원지내 성산고분군과 용문사 거리 60m의 석축도 붕괴됐다.

유가면의 경우 유가사 석축과 소재사 부도군이 폭우로 떠내려 갔으며 척진교, 해옹정도 담장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풍면 석빙고 봉분과 달성사직단이 산사태로 파손됐고 옥포면 용연사 극락교.청운교가 내려앉았다.

가창면 운흥사도 종무사무실과 거리 70m의 석축이 붕괴됐다.

달성군은 피해액이 12억여원으로 잠정 집계했으나 실태조사가 끝나지않아 수해 문화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군 관계자는 "비슬산 산사태로 천연기념물 암괴류가 훼손됐으나 피해액을 산출할 수 없는 상태이며 문화재청에서 정밀 조사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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