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밑의 형상과 해수의 유동상태, 해수의 성분 등 바다에 대한 과학적 해양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130t급 첨단 해양조사선이 건조될 예정이다.
18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번에 건조될 조사선은 내년 5월까지 42억여원을 투입, 우리나라 EEZ내 연근해역의 해양조사를 담당하게 되며 자동항법장치와 전자해도 및 옆추진기 등 첨단 항해장비 탑재는 물론 해저의 지형을 입체적으로 탐사할 수 있는 다중음향측심기와 해저지층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지층탐사기 그리고 해수의 유동상태 및 성분을 정밀하게 조사할 수 있는 초음파해류계와 수온염분관측기, 인공위성위치측정기 등 15종의 최첨단 해양조사 장비가 탑재된다.
이 해양조사선이 준공되면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서 자동화.전산화된 최신 장비에 의한 고품질의 해양정보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돼 해양조사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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