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찰 구조조정 민생치안 인력 늘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찰이 전체 인력의 5~10%를 민생치안으로 돌리는 인력개편 작업에 나섰다.

민생치안 강화의 취지로 단행되는 이번 개편 내용은 주로 정보, 보안, 지원부서 인력을 교통, 형사, 수사 등 대민관련 부서로 옮기는 게 중점이다. 이번 개편 비율은 본청 10%, 지방청과 각 경찰서는 5% 등이다.

대구경찰청은 19일 경찰청의 이같은 지침에 따라 전체 정원 4천413명중 기능조정이 가능한 999명의 5% 가량인 49명을 민생치안 부서로 전환시킬 방침이다.

대구경찰청의 기능조정 및 인력재배치 계획에 따르면 지방청 정보 2명, 보안 1명과 내근 부서 8명 등 모두 11명과 8개 경찰서 정보 7명, 보안 9명, 내근 부서 22명 등 모두 38명을 뽑아 민생치안 부서로 옮긴다는 것.

이 49명의 기능조정 대상인력은 오는 11월쯤 각 경찰서 수사, 형사, 교통 및 파출소 등 민생치안 부서에 재배치될 전망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인력개편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본청의 경찰혁신기획단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인력이 재배치되는 시점은 오는 11월쯤"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