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닐라간 국제항공노선이 10월 2일 첫 취항, 필리핀 여행이 한결 수월해지게 됐다.
신설되는 마닐라 노선은 필리핀 항공에서 매주 2회(목.일요일) 운항하며 기종은 150석 규모의 A320이다. 운항에 소요되는 시간은 3시간30분 정도이며,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후 7시30분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해 밤 11시15분 마닐라에 도착하고, 마닐라에서는 역시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후 3시에 출발해 대구국제공항에 오후 6시30분에 내린다.
마닐라 노선이 취항하면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은 현재 상하이.칭따오.옌타이.선양.베이징.방콕 등 6개 노선 주 18회 운항에서 7개노선 주 20회로 늘어나게 되며, 동남아 관광.비지니스.문화 교류 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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