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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확장 조장 논란 모델하우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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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의 확장형 모델하우스 설치와 관련, 이를 묵인한 대구 달서구청에 대해 달서구의회가 사실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달서구의회(의장 도영환)는 '건축부문 특별위원회'를 구성, 진천동 The # 모델하우스에 대해 확장형 발코니를 설치한 가운데 문을 연 경위 등을 조사, 관련 공무원과 달서구청의 책임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또 대구경실련 부실공사감시단도 현장 조사에 나서 발코니 확장을 조장, 건축물안전에 위협을 주는 행위를 방치하거나 조장하고 있는 행정기관의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 의회 등과 공동대처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달서구청은 19일 확장형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포스코건설 측에 대해 21일까지 모델하우스 내 발코니 바닥을 타일로 깔고 거실과 발코니간 창틀은 물론 창호를 제작, 설치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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