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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출장뷔페 믿다 잔치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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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번거롭게 음식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때문에 출장 뷔페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광고만 하고 정작 서비스는 제로에 가까운 업체들이 있으므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막내 동생의 첫돌때 어머니가 한 출장뷔페 업체에 20인분을 주문하고 선금을 지불했는데 정작 집에 온 음식은 매우 형편없었다.

접시 등 아무 것도 준비를 안 해도 된다는 업체의 말은 사실과 차이가 있었다.

개인 용달로 배달 온 아저씨가 아주 큰 국통을 들고 와 비워달라고 했는데 그 많은 국과 밥을 담을 통이 없어 난감했다.

음식은 더 가관이었다.

완벽하다고 광고하는 것과는 달리 탕수육은 딱딱하고 오징어회는 끈적끈적하고 20인분에 걸맞지 않게 떡도 20개밖에 되지 않았다.

차갑게 식은 것은 물론이고 간도 맞지 않았다.

정말로 화가 날 지경이었다.

게다가 사후 서비스도 없어서 손님들이 모두 정리를 하고 가야할 정도였다.

1인당 1만5천원 하는 돈으로 식당에 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소비자를 기만하는 영업 행태는 시정돼야 할 것이다.

신민지(대구시 본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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