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제4대 김수업(64) 총장의 취임식이 24일 오전 11시 경산 하양 효성캠퍼스 중강당에서 천주교 대구대교구 이문희 대주교, 선목학원 최영수 이사장, 김계남 총동창회장,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 의장인 김재훈 금오공대 총장, 영남대 이상천 총장, 대구대 이재규 총장, 김극년 대구은행장 등 교내.외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학 공동체를 사과나무에 비유, "땅과 햇볕인 보직자와 직원, 과일나무인 교수, 그리고 꽃과 열매인 학생이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저마다 맡은 몫을 신명나게 다할 수 있는 대학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수업 총장은 진주 출생으로 1962년 경북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73년 5월부터 진주 경상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김 총장은 지난 9월 1일 임기 4년의 대구가톨릭대 총장에 취임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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