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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사랑 가을 음악회-수해 상처 달래는 사랑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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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구미지역 기독교 신자들과 불자들이 한데 어울려 지역민들에게 태풍 매미의 상처를 추스르고 구미사랑을 위한 음악을 들려주는 아기자기한 작은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현재 구미에 사는 기독교인으로 색소폰 음악을 사랑하는 고교생과 대학생.직장인 등 32명으로 구성된 '금오 리드 & 벨'은 오는 10월4일 오후6시부터 금오산도립공원 잔디광장 앞에서 '구미시민과 함께 하는 가을음악회'를 가진다.

올 3월말 색소폰 음악을 배우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다음 카페(http://cafe.daun.net/gumisaxo)를 통해 처음으로 모인 회원들은 그동안 매월 2, 3차례 금오산 자연환경 연수원과 LG전자 구미연수원, 낙동강 동락공원 등에서 연습해 오다 6개월 만에 첫 음악회 개최라는 도전장을 낸 것.

이번 음악회에는 이 모임 신순식 회장(경북도청 농정과)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알토 독주를 비롯, 회원들 연주와 구미공단 제3공단에서 중소기업인 (주)세바를 경영하며 회원들과 색소폰 연습을 지도해 왔던 김정언 대표도 특별 게스트로 출연, 색소폰 독주로 분위기를 돋운다.

특히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회원들은 불자들의 모임인 '연화다회'의 주부회원 10명을 초청, 크로마하프 연주로 가을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011-512-0713).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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