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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부부싸움후 홧김에 순찰차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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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26일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술에 취해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특수공무집행치상 등)로 김모(31)씨를 구속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5일 오전 2시30분께 서울 도봉구 도봉1동 자신의 집 앞 길가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233% 상태에서 자신의 1t화물차로 서울 도봉경찰서 북부지구대 소속 김모(35)순경이 몰던 경찰 순찰차량을 고의로 뒤에서 들이받아김 순경등 2명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김씨는 경찰에서 "아내와 싸운 뒤 술을 마시고 홧김에 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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