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대한주택공사가 각종 하자 발생으로 재시공.보완시공한 경우가 대구 이천2지구, 경북 영주 가흥지구 등 213건에 이르고 대구 죽전지구의 경우 분양 팸플릿과 다른 마감재를 쓰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부실공사에 따른 추가공사비로 모두 5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29일 주택공사 국감에서 "대구 이천2, 영주 가흥, 울산 굴화 지구 등 11곳에 비 KS제품 또는 품질시험 결과가 없는 건설자재를 사용하다가 적발돼 보완시공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또 "대구 죽전지구의 경우 신발장 및 거실장 마감재를 분양 팸플릿 및 설계변경 지시된 내용과 다른 자재로 공사하다가 적발됐다"며 "이 사건으로 직원 7명이 견책.경고.주의 등의 징계를 받고 1억3천만원을 들여 재시공했다"고 말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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