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던 식충(食蟲) 포유류 쿠바 솔레노돈(Solenodon Cubanus)이 쿠바 동부 올긴 주(州)에서 4년 만에 생존 사실이 확인됐다고 쿠바의 프렌사 라티나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쿠바 솔레노돈은 지난 72년 쿠바 동부 관타나모 주(州)에서 발견되고는 27년 뒤인 99년 올긴 주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될 정도로 학계에서는 거의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종이라고 프렌사 라티나 통신은 전했다.
솔레노돈은 땃쥐와 비슷하나 훨씬 크며, 모두 서인도제도의 특산종으로 열대 다우림에서 서식한다.
몸길이 28~33㎝, 꼬리길이 17~26㎝, 몸무게 약 1㎏이다.
몸빛깔은 적갈색이나 흑갈색이다.
주둥이는 파이프 모양으로 길고 그 끝은 겉으로 드러나 있으며, 귀바퀴도 커서 노출돼 있다.
꼬리는 비늘로 덮였으며 드문드문 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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