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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섬유교역전에 '대구 섬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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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섬개연)과 한국염색기술연구소(염기연)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1층에서 열리는 제 3회 대한민국 섬유교역전(Preview in Seoul 2003)에 '대구 섬유관'을 공동 구성해 참가한다.

공동 전시관 구성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 연구기관은 밀라노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통해 연구개발한 과제들을 집중 소개한다.

섬개연은 의마조, 큐프라조, 중공사, 산업용 섬유 등 각종 첨단 소재와 전자 문양장치를 전시한다.

전자 문양장치는 섬개연이 밀라노 프로젝트 추진 사업의 최대 성과물 중 하나로 자신하는 최첨단 직기. 산업용 및 고급의류용으로의 용도 확대, 자수제품의 고급화 등에 용이해 올 한해만 200대, 70여억원의 시장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염기연은 DTP(Digital Textile Printing) 상용화를 통해 개발한 첨단 염색제품과 텐터 및 코팅기 공해방지 시설, 폐수 처리 스크린 장치 모형 등을 전시한다.

염기연의 주요 전시품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가성소다 대신 액체암모니아를 사용해 환경친화성,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면직물 가공설비. 올 초 일본의 구라보방적, 국내 일성기계공업(주) 등과 염기연이 공동 개발한 첨단 염색설비로 야드당 2달러 수준의 면직물 제품이 액체 암모니아 가공을 거치면 5달러 이상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바뀐다.

류장래 섬개연 기획과장은 "섬개연과 염기연이 신제품연구개발센터와 염색디자인실용화센터를 통해 개발한 신소재와 미래 섬유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것"이라며 "(주)두영 텍스타일 등 30여 업체와 공동 개발한 신소재 300여점도 함께 전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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