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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100만번째 입장 남직화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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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48일째를 맞은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의사 부부가 100만명째 입장해 화제다.

이의근 경주세계문화계엑스포조직위원장은 29일 100만번째 입장한 남직화(35 여.대구의료원 내과과장)씨 부부에게 축하 목걸이를 걸어주고 경주엑스포 캐릭터인 '화랑과 원화' 인형 선물과 기념촬영을 했다.

또 행운상은 99만9천999번째 입장한 김상조(34.부산시 북구 구포3동)씨와 100만 1번째 입장객 한윤철(11.경주 용강초등 4년)군이 차지해 푸짐한 선물을 받기도 했다.

남씨는 휴가중인 남편(파티마병원 내과의사)과 함께 29일 오후3시30분쯤 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가 100만명째 입장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남씨는 "친정어머니와 친정 동생 등 친정식구들도 함께 왔지만 뜻밖의 주인공이 돼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올해 잦은 기상이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경주엑스포를 찾은 것은 내용과 프로그램을 지난번 행사와 차별화 시킨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 김성경 사무차장은 "주 5일제 근무에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상당부분 차지한데다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의 장'이 되면서 100만명 돌파를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조직위는 당초 목표인 150만 돌파기념일에는 당일 전체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행운권을 추첨해 김치냉장고와 TV, 핸드폰, 경주엑스포 기념품 등의 푸짐한 경품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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