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행인 轢殺 뺑소니범 11시간만에 검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길가던 20대 남자를 화물차 사이드미러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뺑소니범이 경찰의 저인망씩 추적에 걸려 범행 11시간만에 붙잡혔다.

광고회사 직원인 김모(29.경주시 천북면)씨가 변을 당한 것은 14일 새벽 1시20분쯤. 경주시 내남면 식당 앞길을 걸어가던 중 뒤에서 달려온 화물차의 오른쪽 사이드미러에 머리를 부딪혀 숨졌다. 차량 운전자는 아무런 후속조치없이 달아났고, 현장에 남은 것은 사이드미러 조각 뿐이었다.

경찰은 부품조각 감정을 국과수 남부분소(부산)에 의뢰했고, 프론티어 1t 화물차임을 밝혀냈다. 경찰관 14명을 투입해 포항.울산.영천 등지의 정비공장 및 부품판매업소 130여곳을 뒤졌다. 때마침 경주시내 한 부품업소에 동종 차량의 사이드미러 구입을 묻는 전화가 걸려왔고, 발신자 추적을 통해 휴대폰번호도 확인했다. 결국 경찰은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범행 발생 11시간만에 뺑소니범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기술의 발달로 현장에 유리조각 하나만 남아있어도 뺑소니범을 붙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한해 경북지역 뺑소니 사고 검거율은 80%를 넘는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