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꿈에 그린', 불법 발코니로 배짱 분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택업체와 행정당국의 '짝짜꿍'으로 인해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발코니 불법확장 시공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한화건설이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분양할 예정인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발코니를 확장한 가운데 사전 공개, 말썽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할 수성구청이 모델하우스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는 한편 분양가격 인하를 권고하는 등 행정지도에 적극 나섰다.

한화건설은 분양할 아파트에 대한 분양승인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14일 모델하우스를 전격 공개했다.

또 준공후 발코니 불법확장 시공을 막기위해 모델하우스에 확장형발코니 적용을 금지한 건교부지침을 어긴 채 발코니에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심지어는 돌과 흙으로 채워져 건물안전을 위협 할 수 있는 정원까지 조성했다.

또 건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발코니에 배치를 금지한 대형 냉장고를 주방공간이 아닌 뒷 발코니에 적용했는 가 하면 설계도면상 타일로 돼 있는 발코니 바닥도 나무로 뒤덮었다.

물론 거실과 발코니 사이를 가르는 창틀은 형식적이고 창은 아예 달지 않았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구청이 청약현장 혼잡을 피하기 위해 사전공개를 유도 했으며, 발코니 부분은 다른 업체가 하는대로 따라했을 뿐"이라고 말했지만 구청 측은 "사전공개를 묵인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건축질서 확립을 위해 설계대로 시공치 않은 모델하우스는 원상복구조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