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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공고 풍물부, '청소년 민속예술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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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공업고등학교(대구시 동구 신평동.교장 김영욱)의 가루뱅이 풍물부가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대구시 대표로 출전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전국 16개 시.도 대표팀이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가루뱅이 풍물부는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대구의 전통 농악인 가루뱅이 농악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전국 규모의 전통예술분야 청소년 대회에서 대구 팀이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 조일공고 가루뱅이 풍물부는 김재석(36) 지도교사가 이번에 최우수 지도자상까지 받아 경사가 겹쳤다.

2000년 3월 창단된 조일공고 가루뱅이 풍물부는 현재 부원이 45명에 이르며 가루뱅이 농악보존회 박덕규 단장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

김재석 지도교사는 "풍물부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풍물부를 창단했으며 지난 3월까지 지도교사를 지낸 김한기 선생님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

가루뱅이 농악은 팔공산 자락 용수동 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는 향토의 농악으로서 선이 굵고 힘찬 북 장단과 투박하면서도 흥겨운 쇠가락, 상모잽이의 화려한 기예가 돋보이는 두레풍물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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