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수산물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창녕군과 거창군이 다양한 신선농산물과 가공품으로 대일본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창녕군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1만2천222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는 실적을 올렸다.
김종규 군수가 직접 제품을 설명하며 방문객과 바이어들에게 신뢰감과 친밀감을 높인 끝에 파프리카.오이.청양고추 등 7천300만달러의 신선농산물 수출계약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한 것. 또 이번 상담회에 처음 참가한 (주)산마을에서 4천800만달러의 생식제품과 선미종합식품의 양파고추장이 12만달러의 계약고를 올렸다.
군수의 직접적 세일즈 활동을 지켜본 현지 바이어들은 창녕 농산물과 가공제품에 크게 호감을 가지며 수입을 위한 현지 방문을 약속하는 등 수출 시장개척에 청신호가 켜졌다.
거창군도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지역농산물 27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주)현진농산(대표 이순영)이 사과.딸기 등 신선농산물 12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것을 비롯 (주)BioDRB 두레방식품(대표 김진철)이 일본의 부물산사와 참기름. 들기름. 식혜메이킹.청국장 등 15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창녕군과 거창군은 이번 수출협약으로 농산물의 수출판로 확대의 계기가 된 것을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창 조기원.창녕 조기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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