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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주전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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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선수들의 주전(살아남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4일 오후 대구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프로축구 K-리그 막바지에서 3연승을 구가중인 대구FC가 5일 오후7시30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안양 LG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었다.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오른쪽 윙 윤주일과 원톱 고봉현, 왼쪽 윙 이상일 등 내일 경기에 나설 주전들이 패스워크와 슈팅으로 비지땀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경쟁할 내년 시즌 새내기들의 모습도 보였다. 올해 대학 4년인 김완수와 황선필(이상 중앙대), 손일표, 최한욱(이상 선문대), 황태영(동아대), 김정겸(숭실대), 진선채(영남대) 등 7명은 신인다운 패기를 앞세워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완수와 최한욱, 손일표, 황태영은 이미 구단과 입단 계약을 끝냈고 나머지 3명은 입단 테스트를 받는 중이었다.

또 이날 훈련에는 빠졌지만 남영열과 이승근(이상 한남대), 이민선(선문대) 등 3명도 대구FC 유니폼을 입은 상태다.

지난주부터 구단 훈련에 합류한 이들은 박종환 감독의 눈도장을 찍어야만 내년 시즌이 보장되기에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골키퍼 손일표(188cm, 80kg)는 체격이 좋은데다 기량까지 갖춰 코칭 스태프로부터 어느 정도 합격점을 받았다. 스트라이커 재목인 김완수와 최한욱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받았다.

훈련 후 김완수는 "잘 할 자신이 있다"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발 더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구FC는 이들의 합류로 시즌 종료 후 대수술이 불가피해졌다. 인지오를 제외한 용병을 모두 교체하겠다고 선언한 박 감독은 기존 선수단도 대폭 정비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대학 졸업선수와 자유계약선수 10여명을 합류시키는 대신 10명 안팎의 선수를 내보낸다는 방침이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5일 경기 일정

대구-안양(대구시민.19시30분)

광주-성남(광주월드컵.19시30분)

부천-수원(부천종합.19시30분)

포항-대전(포항전용.19시)

전북-울산(익산공설.19시.JTV)

전남-부산(광양전용.1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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