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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승용차 충돌...3명 사망.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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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 3건의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4일 밤새 6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 4일 밤 8시50분쯤 안동시 운흥동 탈춤공연장 앞 6차로 강변도로에서 마주 달리던 승용차끼리 정면 충돌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김모(32.안동시 법흥동)씨와 이모(26.영주시 휴천동)씨가 각각 운전하던 마티즈 승용차끼리 충돌해 일어났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위치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씨의 부인 권모(31.안동경찰서 민원실 근무)씨와 딸(2), 아버지(53) 등 일가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두 차량 탑승 부상자들은 안동병원과 경북대병원 등에서 분산 치료 중이다.

같은날 밤 11시쯤 승용차를 몰고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 마을 앞 7번 국도로 진입하던 허모(30.경남 창원시 명서동)씨가 가드레일을 뚫고 길가로 추락, 허씨와 옆자리에 탔던 백모(36.여)씨가 숨졌다.

사고 지점은 올 추석 전 개통한 영덕시가지 우회도로 끝부분으로, 허씨는 우회도로를 지나다 기존도로 구간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했다. 사고 지점은 개통 당시부터 지나친 급커브길이어서 특히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인들에게는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이날 밤 10시쯤엔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옥산서원 앞 네거리에서 포항에서 영천쪽으로 가던 이모(43.경주시 안강읍)씨의 1t 포터트럭이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손모(48.대전시 대덕구)씨의 18톤 카고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아 포터차량 옆자리에 타고 있던 백모(37.여)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이씨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씨가 신호를 기다리던 카고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일어난 사고로 보고, 이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윤채.엄재진.이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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