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고찰 불국사 경내에서 고려시대 건물터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주대 박물관(관장 강봉원)은 5일 오전 10시 문화재 전문위원과 문화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위원회를 열고 "불국사 성보박물관 건립 예정부지 1천400여㎡에 대한 시굴조사에서 고려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전문위원들은 "이 건물 터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유적이라면 신라 멸망후 불국사 운영과 관련한 단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발굴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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