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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문화예산 40%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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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40% 늘어난 내년도 문화예술 사업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대구시립미술관과 방짜유기박물관이 착공되고 포스트U대회 문화예술축전 등이 개최될 전망이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04년도 문화예술 관련 예산안은 총 396억4천500만원으로 2003년도 당초 예산 282억7천100만원보다 40.23%(113억7천400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의 내년도 문화예산안이 크게 늘어난 것은 문화예술인프라 확충 사업과 포스트 U대회 문화예술축전.대구오페라하우스 관련 예산 등이 대폭 반영됐기 때문이다.

내역별로는 대구시립미술관과 방짜유기박물관 건립에 각각 51억원과 45억원의 예산안이 편성됐다.

대구시립미술관과 방짜유기박물관은 내년 2, 3월 착공돼 2005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U대회 성공개최를 기념하는 포스트U대회 문화예술축전 예산안도 15억원 편성됐다.

U대회 개최 1주년인 내년도 8월에 달구벌축제를 대체하는 시민화합형 문화예술축전을 대대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8월 또는 10월에 개최될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예산안 12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 10월 열린 대구오페라축제 사업비 3억2천만원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대구오페라하우스 운영비로 24억5천100만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시는 2015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대구문화예술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을 내년에 발주키로 하고 이와 관련한 예산안 1억8천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예총 등 문화예술단체들에 대한 민간경상보조금을 전년도보다 9억2천100만원 증액해 22억5천900만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올해 착공된 대구시립예술단 연습실(대구문예회관 내) 증축 공사를 위해 예산안 16억원을 편성해 당초 계획대로 2004년 10월 완공키로 했다.

시의 이같은 예산안은 오는 12월 있을 대구시의회 예산 심의에 상정된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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