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 솔라시티총회 내년말 대구서 열린다

제1회 세계솔라시티총회의 대구 개최가 공식 확정됐다.

대구시는 11일 세계태양에너지학회(ISES)의 리안 반 스타든 사무총장으로부터 내년 11월중순 세계솔라시티총회를 개최해 달라는 공식 확정서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1회 총회는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솔라시티'를 주제로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영국 런던, 미국 세크라멘토,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웨덴 요테보리, 호주 시드니, 네덜란드 헤이그 등 솔라시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10여개국 도시의 시장단 회의를 비롯, 솔라관련 80개부스 규모의 전시회도 계획돼 있다.

총회에는 솔라시티 대표, 관련 기업체, 학자, 시민단체, 언론인 등 50여개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내달 중순경 제2회 '솔라시티 대구를 향하여' 포럼 개최 때 세계태양에너지학회의 안너 회장을 초청, 양해각서(MOU) 체결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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